'미우새' 블랙핑크 로제, "솔로 활동 장점? 아침에 늦게 일어 날 수 있어 좋아" [종합]

김예솔 2021. 3. 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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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4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랙핑크 로제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로제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 모두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박수홍 어머니는 로제를 보자 "나는 뚜루뚜루로 알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춤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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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미우새'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4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블랙핑크 로제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로제의 등장에 '미우새' 어머니들 모두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박수홍 어머니는 로제를 보자 "나는 뚜루뚜루로 알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춤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우리때 뚜루뚜루는 만사마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제는 자신의 소개를 듣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다. 우리도 되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첫 솔로 앨범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로제는 "'On the ground'라는 노래다. 답은 우리 이미 우리 안에 갖고 있다는 뜻을 갖고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MC신동엽은 "그룹 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나오려면 걱정되고 힘든 점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로제는 "뭘 했을 때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거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 멤버들과 상의를 해서 같이 할 수 있었는데 혼자 하니까 혼자 이끌어서 결정해야 되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좋은 건 준비 하는 시간이 길어서 좀 덜 일찍 일어나도 되니까 좋다"라고 웃었다. 서장훈은 "로제가 700대 1의 오디션을 꺾고 합격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로제는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를 불러서 합격했다"라고 소개했다. 로제는 어머니들의 요청에 앉은 자리에서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MC신동엽은 "나만의 무대 징크스가 있나"라고 물었다. 로제는 "무조건 밥이 먹어야 한다. 꼭 한식 밥상을 먹고 무대에 올라가야 한다"라며 "밥을 안 먹으면 그 공연을 끝낼 수 없다. 팔이 미역이 된다. 빵도 먹고 해봤다. 근데 한식을 꼭 먹어야 한다. 김치는 꼭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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