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2이닝 3K 무실점 '쾌투'..빅리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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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양현종 투수가 시범 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펼치며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양현종/텍사스 투수 : 지난 경기보다 전체적으로 좋아진 거 같아요. 두 번째 이닝에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서. 점차 좋아질 거로 생각합니다.]
[크리스 우드워드/텍사스 감독 : 선발 투수 2명을 기용하는 경기에 두 번째로 등판해 많은 이닝을 던지는 보직이 양현종에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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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의 양현종 투수가 시범 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펼치며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밀워키전 5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선두 타자 미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던 미첼을 포수 부테라가 잡아내 한숨을 돌렸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양현종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음 타자 가르시아는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6회는 말 그대로 완벽했습니다.
첫 타자 잭 그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쿠진스와 매키니를 변화구로 연속 삼진 처리해 삼자 범퇴로 끝냈습니다.
지난 8일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홈런을 맞았던 양현종은 두 번째 등판에서는 한층 안정감 있는 투구로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양현종/텍사스 투수 : 지난 경기보다 전체적으로 좋아진 거 같아요. 두 번째 이닝에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서. 점차 좋아질 거로 생각합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을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불펜 투수, '롱 릴리프'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크리스 우드워드/텍사스 감독 : 선발 투수 2명을 기용하는 경기에 두 번째로 등판해 많은 이닝을 던지는 보직이 양현종에게 적합하다고 봅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등 통증으로 투구 훈련을 잠정 중단해 다음 달 초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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