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G 1위 '쵸비' 정지훈 "잘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서 좋다"

박운성 2021. 3.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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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이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리브전 승리를 따냈다. 정지훈은 POG 포인트 1,000점을 달성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4일 리브 샌드박스와 2021 LCK 스프링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따냈다. 1승을 추가한 한화생명은 10승 5패 세트 득실 +6을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1세트 아지르를 선택, 4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쵸비' 정지훈은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다. 정지훈은 "POG를 받으면서 포인트 1위가 됐다. 내가 아직 잘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서 좋다."며 기뻐했다.

또 정지훈은 POG를 받을 때 쓴 정복자 아지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상대방 CC기(군중제어기)가 많아서 강인함을 챙기고 싶었다. 정복자로 중후반 한타 때 효율을 가져오려고 그런 룬 선택을 했다."며 정복자 아지르가 팀 플레이를 위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정지훈은 1세트에서 개인 통산 LCK 500전을 맞은 팀 동료이자 선배인 '데프트' 김혁규에게 "혁규 형 500전 동안 잘 할 수 있어서 축하한다. 앞으로도 많이 이겨줬으면 좋겠다." 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 상대로 kt 롤스터를 만나는 정지훈은 옛 동료인 '도란' 최현준을 향해 "'도란' 잡으면 재밌으니까 열심히 잡으러 다니겠다." 는 장난스러운 말을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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