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두경민, 공수에서 잘해줬어"

김영훈 2021. 3.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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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두경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저스틴 녹스(18점 7리바운드), 허웅(15점 2어시스트), 김종규(14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03–7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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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두경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저스틴 녹스(18점 7리바운드), 허웅(15점 2어시스트), 김종규(14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103–74로 이겼다.

DB는 초반부터 삼성을 압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에도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인 DB는 전반에 50점대, 3쿼터가 끝났을 때 80점대 고지를 돌파했다. 마지막까지도 화끈한 공격을 자랑한 DB는 100점을 넘기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우리 팀도 백투백이었지만, 우리는 홈에서 두 번의 경기를 했다. 반면, 상대는 홈에서 하고 원정에서 하는 백투백이었다. 우리 팀이 잘한 것도 있지만, 삼성의 몸이 무거웠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 점은 칭찬하고 싶다”며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DB지만, 2쿼터가 시작될 때 잠시 위기가 있었다. 전날 좋은 출발을 하고도 2쿼터에 뒤집혔던 것이 재현될 뻔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상범 감독은 작전타임을 부르며 분위기를 다잡았고, DB는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것 가져가자고 했다. 리바운드나 루즈볼, 수비 같은 것을 강조했다. 2쿼터에 어려웠는데, (두)경민이가 공수에서 잘 끌고 나갔다”며 두경민을 치켜세웠다.

두경민과 더불어 허웅도 좋은 활약을 하며 모처럼 백코트의 경쟁력도 살아났다. 덕분에 DB는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이와 (허)웅이는 앞선에서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다. 둘은 확실히 능력은 있다. 그래서 공격적인 부분은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이날은 수비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며 두경민과 허웅의 수비를 칭찬했다.

전날 SK전에서 3점에 그쳤던 녹스도 18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상범 감독은 “녹스가 1라운드부터 기용 시간이 많았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들었다. 그래도 얀테 메이튼이 커버를 해주고 있다. 녹스가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두 선수를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며 녹스의 활약에도 좋은 평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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