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박건하 감독 "홈에서 패하지 않기 위해 최선다한 선수에 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에서 패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도 박 감독은 홈에서 패하지 않은 것에 안도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홈에서 패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홈 팬들에게 승리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무산됐다. 민상기의 이른 부상으로 교체 전략도 꼬여 선수 운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도 박 감독은 홈에서 패하지 않은 것에 안도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박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강원과의 홈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수원은 개막 후 2연승에 이어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은 경기 후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경기 소감은.
▶힘든 일정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이후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면서 점차 좋아졌고 제리치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강원도, 우리도 아쉬운 승부였다. 그나마 홈에서 패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다. 실점을 한 뒤 끝까지 따라가서 동점을 한 것도 최선을 다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제리치가 첫 선발에 골을 터뜨렸다.
▶제리치는 작년에 부상이 있었고 컨디션을 올리는 중이다. 출전시간도 늘려 줄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F은 시간 출전했지만 괜찮았다. 경기를 통해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오늘 선발 출전을 했는데 득점까지 해줬다. 우리 공격진이나 공격전술을 운용하는데 있어, 제리치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다. 다친 민상기를 일찍 교체한 바람에 교체계획이 어긋났다. 제리치를 교체할까도 고민했다. 하지만 제리치가 끝까지 경기를 마친 점은 상당히 좋은 부분이다. 오랜만에 풀타임 뛰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축구협회가 한-일전 원정을 계획중이다. 현역 감독이자 축구협회 이사로서 축구협회와 어떻게 조율하나.
▶협회 이사이지만 현역 감독이라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업다. A매치에 대한 욕구, 의지가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축구협회도, 축구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장 감독 입장에서는 힘든 일정이다. 코로나19 속에 원정경기을 해야 한다. 현장 감독 입장에서는 혹시 문제가 생겼을 때 리그 운영에 어려움 있지 않을까. 그런 부분에서 상반되는 입장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
-그럼 일본 원정을 가서 한-일전을 치러야 할까.
▶그건 내가 말할 건 아니고 협회가 잘 알아서 하지 않을까.
-앞으로 포항, 서울, 전북전이다.
▶제리치를 오늘 선발로 쓴 것은 포항전 대비를 위해서였다. 한석종도 피곤해 해서 최성근을 선발로 냈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잘 준비를 해서 포항전에 대비하겠다.
-니콜라우가 언제쯤 제대로 활약을 보여줄까.
▶그 선수는 장점이 스피드 좋고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도 좋다. 3월에 언제일지 모르지만 제리치처럼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랑스 여배우, 시상식 중 드레스 던지고 벌거벗은 이유
- 김혜선 "♥독일인 남편, 남자를 좋아하는 듯…"('애로부부')
- 홍석천 “딸·아들, 처음엔 입양 싫어해. 재산 얘기하니 눈빛 달라졌다”
- 함소원, 21살 비키니 몸매→23년 후…'여전한 미모+몸매'
- 은지원·산다라박, 따로 술자리까지 그린라이트♥? "첫만남 후 더 좋아져…24년 짝사랑" [종합] ('
- 신혜선 "얼굴 이상하게 느껴져, 카메라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지금은…
- 20기 정숙, 영호와 결별 "재결합 조건 35개, 지키려했지만 힘들었다"…
- 김지민, ♥김준호에 불만 토로했다 "결혼? 프러포즈 받아야 하지" ('김…
- 11억 빚 갚은 서유리, 이혼 6개월만 재혼 의지 밝혔다.."돌싱글즈 나…
- 정주리, 다섯째 子 임신은 선물 클래스도 다르네..."이지혜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