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송교창 더블더블' KCC, KGC 추격 뿌리치고 승리

김주연 2021. 3. 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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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12연승 당시의 경기력을 재현하며 승리했다.

전주 KCC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전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 KCC 이진욱이 속공득점을 하며 24-18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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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기자] KCC가 12연승 당시의 경기력을 재현하며 승리했다.

전주 KCC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전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주역은 라건아와 송교창이었다. 라건아는 23득점 19리바운드, 송교창이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 외에 유현준(1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창영(11득점), 이정현(1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앞선을 지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1쿼터 턴오버를 6개나 범하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KCC는 리바운드 싸움(13-7)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김상규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정현과 라건아가 투맨게임을 하며 앞서갔다.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 KCC 이진욱이 속공득점을 하며 24-18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KCC는 전매특허인 조직적인 수비가 되살아나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종료 5분 40여초를 남기고 송교창이 3점슛 포함 5득점을 넣었고 유현준까지 연속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유현준의 어시스트로 디제이 존슨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왔다.

KGC인삼공사는 쉽게 지지 않았다. 3쿼터 중반 제러드 설린저와 변준형이 순식간에 3점슛 3개를 연달아 넣으며 반전을 노렸다. 

 

KCC 정창영이 3점슛으로 곧바로 응수를 뒀고 송교창이 투핸드 덩크를 시전하며 15점차를 유지했지만, 분위기를 온전히 지킨 것은 아니었다. 

 

4쿼터 중반, KGC인삼공사는 한번 더 추격전을 감행했다. 4쿼터 5분 20여초를 남기고 이재도와 오세근을 필두로 점수차를 좁혔다. 제러드 설린저가 골밑에서 맹활약했고 변준형의 속공 레이업으로 78-7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경기종료 20여초를 남기고 이정현과 라건아가 자유투를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사진_이선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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