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황희찬, 다음 시즌 기회 한 번 더 받는다"

박지원 기자 2021. 3.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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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힘든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다음 시즌에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날 뻔 했지만 결국 잔류했다. 최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골을 넣는 등 차츰 기회를 받고 있다. 적어도 한 시즌은 더 자신을 증명 할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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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힘든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이 다음 시즌에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2015년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잘츠부르크 2군인 리퍼링과 독일 함부르크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는 겨울에 잘츠부르크를 떠났지만 황희찬은 팀에 남아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리그 27경기 1113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모기업을 둔 레드불 라이프치였다. 라이프치히는 주축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이적으로 대체자를 구하고 있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수였고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격 영입했다. 황희찬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서 11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팀에 적응할 시기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했으나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황희찬 대신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를 최전방으로 올리거나 유수프 포울센, 알렉산드르 쇠를로스를 중용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펼쳐진 DFB 포칼 8강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6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과 연결됐던 황희찬이 결국 한 시즌 더 라이프치히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 지역 매체인 'RBLive'14(한국시간) "황희찬은 다음 시즌도 라이프치히와 함께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날 뻔 했지만 결국 잔류했다. 최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골을 넣는 등 차츰 기회를 받고 있다. 적어도 한 시즌은 더 자신을 증명 할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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