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정부 대북정책 내달 나온다, 美 "북한과 접촉 시도.. 대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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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정책이 4월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외교 실무진이 조만간 북핵 관련 대북정책을 정리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외신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북한과 접촉을 다방면으로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수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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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정책이 4월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외교 실무진이 조만간 북핵 관련 대북정책을 정리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외신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북한과 접촉을 다방면으로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한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서 북·미 접촉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수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자국에 긴급한 '우선순위 과제'로 꼽아왔다.
북한 비핵화 조치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이달 중에 제시되진 않을 전망이다. 빨라야 다음달 중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미국 정부의 북한 접촉 시도가 확인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도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를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 1년"이라고 강조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해 왔지만 북한은 남측의 여러 협력 제안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교착상태가 지속됐다.
우리 정부는 당장 오는 17일 방한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들고 올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다.
5년 만에 열리는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은 물론 문 대통령 예방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장관급 대표단의 첫 방한으로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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