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사고 영동군 상촌면 지방도 3.2km 17일까지 통행제한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3일 낙석 사고가 발생한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3.2㎞ 구간 통행을 오는 17일까지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동군 상촌면 낙석사고 보수공사 현장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도는 이날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낙석 방지망에 걸린 낙석 제거 등 응급조치를 했다.

또 오는 17일까지 파손된 낙석방지망 시설 보수와 안전시설물 보강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통행 제한 기간에는 군도와 농어촌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언 땅이 녹으면서 11t가량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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