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코앞인데..일본인 49% "취소나 연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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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본에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화 봉송 출발을 불과 열흘여 앞둔 상황에서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열어야 한다는 응답이 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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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본에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화 봉송 출발을 불과 열흘여 앞둔 상황에서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열어야 한다는 응답이 9%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은 32%를 차지했고, 17%는 다시 연기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49%가 취소 또는 연기를 주장한 것입니다.
외국인 관중을 경기장에 들이지 않는 방식으로 열어야 한다는 의견은 21%, 내국인도 들이지 않는 무관중 개최를 주장한 비율은 15%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회 조직위는 오는 25일 후쿠시마현에 있는 축구 시설인 '제이 빌리지'에서 무관중 형태로 성화 봉송 출발 행사를 개최합니다.
성화는 약 1만 명이 참여하는 봉송으로 121일 동안 일본 전역을 돈 뒤 오는 7월 23일 개회식에서 주 경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의 성화대에 옮아 붙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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