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구상보]'이성규 4타점, 이형종 3타점' 주전급 라인업 가동 삼성 LG, 난타전 끝 8-8 무승부

정현석 2021. 3.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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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보]'이성규 4타점, 이형종 3타점' 주전급 라인업 가동 삼성 LG, 난타전 끝 8-8 무승부

삼성과 LG가 활발한 타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으로 맞선 양팀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각각 두자리 수 안타(삼성 12안타, LG 13안타) 를 뽑아내며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삼성은 7회 김호재의 안타와 이성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해결사' 이성규의 또 한번의 적시타로 8-6으로 달아났다.

첫 출전한 오재일은 뜬공 2개로 2타수무안타에 그쳤지만 모두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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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연습경기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이성규가 7회말 무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14/
LG 트윈스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이 2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LG 이형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2.2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과 LG가 활발한 타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으로 맞선 양팀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각각 두자리 수 안타(삼성 12안타, LG 13안타) 를 뽑아내며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8대8 무승부로 끝났다.

삼성은 김동엽 구자욱 이학주를 제외한 주전급 멤버가 총출동 했다. LG도 라모스 정도를 제외한 베스트라인업으로 맞섰다.

삼성은 1회 2사 후 피렐라가 LG 에이스 켈리를 상대로 데뷔 첫 솔로홈런으로 앞서갔다. 3회 1사 2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2-0.

LG가 반격에 나섰다.

4회 1사 후 채은성의 사구, 김민성의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와 정주현의 중월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바뀐 투수 장필준을 상대로 이천웅 이형종의 연속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5회말 대거 5득점 하며 다시 판을 뒤집었다.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에 진루한 박해민을 대타 김응민이 적시 2루타로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성규의 싹쓸이 2루타와 강한울의 적시타로 4점을 보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6회 2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 7회 무사 만루에서 김재성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6-7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 김호재의 안타와 이성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해결사' 이성규의 또 한번의 적시타로 8-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는 8회 이주형의 적시타와 야수선택으로 2득점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성규는 이날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선을 이끌었다. 피렐라는 데뷔 첫 홈런을 켈리로부터 뽑아내며 5할 가까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첫 출전한 오재일은 뜬공 2개로 2타수무안타에 그쳤지만 모두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였다. 2회초 수비 때 멋진 중계 플레이와 강습타구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내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연습경기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14/

삼성 선발 최채흥은 3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며 3이닝 4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38㎞에 그쳤지만 허허실실 피칭으로 예봉을 피해갔다. 첫 등판이던 지난 6일 대구 KT전 3이닝 2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허윤동 장필준 노성호 이상민 최지광 등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진 중 9회 등판한 심창민만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 에이스 켈리는 선발 3⅓이닝 동안 홈런 포함, 50구를 던지며 5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했다. 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다. 변화구를 두배 가까이 구사하면서 실전에 앞서 구종을 체크했다. 선발 진입을 노리는 두 젊은 좌완 김윤식 이상영은 희비가 살짝 엇갈렸다. 김윤식은 1⅔이닝 5안타 5실점. 이상영은 3이닝 2안타 4사구 2개,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이천웅과 김민성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형종도 멀티히트로 3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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