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부부, KAIST에 200억 '통 큰 기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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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부부가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 기부했습니다.
KAIST에 따르면 올해 92세인 장성환씨, 90세 안하옥씨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장 대표 부부는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처를 고민하다, KAIST에 350억 원을 기부한 이웃 김병호, 김삼열씨 부부의 사연에 공감해 KAIST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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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부부가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 기부했습니다.
KAIST에 따르면 올해 92세인 장성환씨, 90세 안하옥씨 부부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중소기업 삼성브러쉬 대표인 장성환씨는 황해도 남촌에서 태어나 18살에 월남한 뒤 고학으로 대학원을 졸업, 이후 무역업에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를 설립한 뒤 중국까지 사업을 확장해 재산을 일궜습니다.
장 대표 부부는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처를 고민하다, KAIST에 350억 원을 기부한 이웃 김병호, 김삼열씨 부부의 사연에 공감해 KAIST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AIST는 부부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사진=KAIST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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