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엿새째 400명대..다음 달 65세 이상 국민 접종

남주현 기자 2021. 3.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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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3일) 459명 나와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경남 진주의 사우나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459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3명을 제외한 436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26명 확진됐고, 경남 52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110명 나왔습니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집단 감염 때문으로 보입니다.

경남 진주의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어제까지 40명 더 늘어 누적 132명이 됐고, 경기도 용인의 한 요양시설에선 이용자 9명과 직원 2명이 확진됐습니다.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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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3천487명이 접종받아 누적 58만 7천884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도 1건 늘어 모두 16건이 됐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상황총괄단장 : (지난주) 추가 7건의 신고 사례에 대해서는 검토 결과를 정리해서, 3월 15일 월요일 브리핑에서 투명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4명 가운데 3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달 말 코백스를 통해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34만 5천 명분, 개별 계약한 화이자 50만 명분을 누가 어떤 순서로 맞을지, 질병관리청이 내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계획을 발표합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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