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비틀즈 존 레논, 전 멤버 스튜어트 살해 의혹 "두개골 손상돼"

서지현 2021. 3.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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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멤버 존 레논과 전 멤버 스트어트 서트클리프 간의 갈등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은 1959년 자신의 절친이자 대학 동기인 스튜어트 서트클리프를 베이시스트로 영입했다.

결국 독일에 남은 비틀즈 멤버는 존 레논과 스튜어트뿐이었다.

그러나 스튜어트 동생인 폴린 서트클리프 측에서 존 레논과 오빠가 비틀즈 활동 문제로 여러 차례 다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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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비틀즈 멤버 존 레논과 전 멤버 스트어트 서트클리프 간의 갈등 의혹이 제기됐다.

3월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기의 그룹 비틀즈의 탄생이 조명됐다.

앞서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은 1959년 자신의 절친이자 대학 동기인 스튜어트 서트클리프를 베이시스트로 영입했다. 그러나 당시 스튜어트는 뼛속까지 미술학도였던 탓에 연주 실력이 늘지 않아 멤버 폴 메카트니, 조지 해리슨과 갈등을 겪기도.

그럼에도 스튜어트는 '비틀즈' 활동명을 만들거나 이른바 바가지 머리인 머쉬룸 컷을 유행시키는 등 비틀즈 탄생에 기여했다. 당시 존 레논은 그룹 더 크리케츠(귀뚜라미)처럼 독특한 밴드 명을 원했고 이에 스튜어트는 비틀즈(딱정벌레)를 제안했다. 또한 'BEETLES'에서 'E'를 'A'로 바꿔 'BEATLES'로 '두드리다'라는 뜻을 담아냈다.

이후 드러머 피트 베스트를 영입한 비틀즈는 독일로 떠나 함부르크에서 단기계약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클럽 대표였던 브루노는 비틀즈가 계약 종료 후 라이벌 클럽에 출연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멤버 조지 해리슨을 불법 체류자로 신고했다. 당시 조지 해리슨은 17세 미성년자로 취업비자를 미처 신청하지 못했고 이를 노린 브루노의 신고로 결국 추방됐다.

이후 폴 메카트니와 피트 베스트는 사장 브루노에게 앙심을 품고 클럽에 불을 질렀다. 당시 두 사람은 클럽 벽에 '비틀즈'라는 낙서를 남겼고 이후 체포돼 방화죄로 추방됐다.

결국 독일에 남은 비틀즈 멤버는 존 레논과 스튜어트뿐이었다. 그러나 스튜어트 역시 자신의 음악적 한계를 깨닫고 미술학도로 돌아갔다. 이 가운데 1962년 스튜어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뇌출혈로 부검 결과 외부 충격으로 인해 두개골에 미세한 상처가 발견됐다. 이후 존 레논은 1967년 발매된 앨범 표지에 스튜어트 사진을 수록하거나 그의 사진을 간직하는 등 그리움을 표했다.

그러나 스튜어트 동생인 폴린 서트클리프 측에서 존 레논과 오빠가 비틀즈 활동 문제로 여러 차례 다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존 레논이 스튜어트의 머리를 가격해 사망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또한 존 레논이 발매한 곡 'IN MY LIFE' 역시 스튜어트에 대한 죄책감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스튜어트의 사망을 두고 여러가지 가설이 제기됐으나 명확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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