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근, 유럽골프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3R 공동18위

백승철 기자 2021. 3.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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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 프로. 사진제공=KPGA
▲장이근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장이근(28)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에서 ‘톱10’ 성적에 도전한다.

장이근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골프클럽(파71·7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사흘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장이근은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27개로 막아낸 퍼트 때문에 타수를 지킬 수 있었다.

장이근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017년 2승을 거두며 그해 신인상을 차지했고, 2019년 아시안투어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받은 작년에는 유럽 투어 대회에 7번 출전했고 톱25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카타르 마스터스가 올해 유럽 무대 첫 출격이다.

7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거둔 대런 피차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한편, 장이근과 함께 참가했던 문경준(39)과 이태희(37)는 2라운드 후에 컷 탈락했다. 문경준은 이틀 동안 3오버파 78위, 이태희는 5오버파 10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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