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죄는 아니잖아?" 회사 후배에 빠진 남편..이용진 "돌았구나"(애로부부)

배효주 2021. 3.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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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가 아내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돼 상사병에 걸린 남편의 사연을 담는다.

3월 15일 방송될 SKY와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예고편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생기고 말았습니다"라며 같은 회사의 20대 후배에게 푹 빠져버린 한 남편의 충격 고백과, 이를 착잡하게 지켜봐야 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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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애로부부'가 아내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돼 상사병에 걸린 남편의 사연을 담는다.

3월 15일 방송될 SKY와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예고편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생기고 말았습니다”라며 같은 회사의 20대 후배에게 푹 빠져버린 한 남편의 충격 고백과, 이를 착잡하게 지켜봐야 하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상사병’에 걸려 드러누운 남편을 본 어린 딸이 “아빠, 아파?”라고 묻는 가운데에서도, 남편은 아내에게 “또 사랑하게 되는 마음이, 죄는 아니잖아?”라며 오히려 화를 내 MC들을 기막히게 했다. MC 안선영은 “왜 이렇게 당당해?”라며, 이용진은 “완전히 돌았구나”라며 분노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최화정은 “이성 후배가 나한테 호감을 갖는다면 보통 살짝 기분이 좋은 정도지, 가정을 깨지는 않는다”며 황당해 했다. MC 홍진경은 “그래도 젊고 예쁜 여자가 좋다고 하면, 싫다고 마다할 사람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지만, 남자 MC들인 이용진 양재진과 가사소송 전문가 남성태 변호사는 “절대 아니에요”라며 다 같이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MC 양재진은 “설렐 수는 있지만, 거기서 그냥 멈추는 게 정상”이라고, 남성태 변호사는 “저는 그런 일이 있으면 불편해서 거리를 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MC 이용진은 “그럴 땐 ‘선을 넘는 농담이니 아닌 것 같다’고 단호히 거절하겠다”고 ‘철벽남’의 면모를 보였다. 15일 오후 10시 방송.(사진제공=SKY, 채널A)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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