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뜨거운 비트코인..역대 첫 70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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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달러 기준으로 역대 첫 6만달러 돌파 이후 원화 거래에서도 7000만원 고지를 밟았다.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넥소 창업주인 안토니 트렌체프 대표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급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적극 유입되면서 가격 조정이 나타날 때마다 오히려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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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기준으로도 6만1000달러 고지 밟아
美재정부양·백신 접종 확대에 위험선호 강화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달러 기준으로 역대 첫 6만달러 돌파 이후 원화 거래에서도 7000만원 고지를 밟았다. 특히 가격 상승에도 기관투자가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14일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20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2.3% 상승한 702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간 2% 이상 올라 220만원을 넘어섰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6만1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910달러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최근 미 국채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1조9000억달러에 이르는 코로나19 추가 재정부양책에 서명하고 5월1일까지 미국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권한을 주겠다고 선언한 뒤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넥소 창업주인 안토니 트렌체프 대표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급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기관투자가들이 적극 유입되면서 가격 조정이 나타날 때마다 오히려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2개월 간 거의 1000%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투자가 매수세는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가상자산 투자회사인 갤럭시디지털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이면 10만달러까지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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