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음식사진 대신 내 사진 넣은 요리책, 일본·대만서 베스트셀러 1위"(전참시)

[뉴스엔 박은해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3월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이날 이특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쉴새 없이 수다를 떨었고, 규현은 "아 시끄러운 사람 왔다"며 투덜거렸다. 최시원은 때아닌 공식석상룩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시원은 토크 자판기 이특에 대해 "아까 이특 형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올 때는 힘이 없었다. 그런데 마이크 찬 후부터는 목욕재계한 사람 같다"며 놀라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은혁은 "카메라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요리 프로그램 MC였던 이특은 규현과 려욱 보고 "요리가 너무 조잡하지 않나요"라고 시비를 걸어 야유를 받았다. 규현, 려욱, 이특은 각각 푸팟퐁 커리, 갈비찜, 중화제육면, 짬뽕 등을 만들며 요리왕 삼파전이 됐다.

이영자는 "이특 때문에 요리 많이 배우고 있어요"라며 EBS1 '최고의 요리 비법'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특은 "제가 '최고의 요리 비법' 그만둔 지 꽤 오래됐는데 재방송이 아직 되고 있나 봐요"라고 말했고, 이영자는 "유튜브로 봐서 그렇다"며 당황했다.

이특이 출간한 요리책도 공개됐다. 음식 사진 대신 자신의 사진을 넣은 구성에 패널들은 의문을 표현했다. 이특은 "베스트셀러였다. 일본과 대만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특은 규현과 려욱에게 "얘들아 요리는 이렇게 하면 안 돼"라며 잔소리를 쏟아냈고, 참다못한 최시원이 "특이 형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이특을 타박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