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820만원(6만$) 처음 돌파..상승세 지속

유세진 2021. 3. 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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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13일 한때 6만 달러(6819만원)를 처음으로 넘어서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터넷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11시49분(한국시간 오후 8시49분) 6만12달러(6820만3638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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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대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13일 한때 6만 달러(6819만원)를 처음으로 넘어서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홍콩 비트코인 ATM 옆에 전시돼 있는 비트코인. 2021.3.13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구매가 이어지면서 비트코인이 13일 한때 6만 달러(6819만원)를 처음으로 넘어서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인터넷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11시49분(한국시간 오후 8시49분) 6만12달러(6820만3638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온라인 결제 대기업 페이팔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당시 5000달러 정도이던 가격이 계속 급등해 왔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의 전기 자동차 메이커 테슬라가 가상단위에 15억 달러를 투자했고,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랩 거물 제이 지(Jay-Z)는 비트코인을 '인터넷의 통화'로 만들기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월가의 BNY Mellon, 투자 펀드 거물인 Black Rock, 신용카드 회사 Mastercard 등이 그 시류에 편승하고 있다.

2009년 다시 출시된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00달러 미만에서 같은 해 12월 2만 달러 가까이 치솟은 뒤 2017년 화제가 됐다.

이후 며칠 만에 버블이 터지면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변동하다가 2018년 10월까지 5,000달러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지난해 투자자들과 월가의 금융 대기업들이 아찔한 성장세 속에 수익 및 자산 다변화,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가치 저장 등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탄력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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