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펜트하우스2' 엄기준, 김현수 죽인 진범..박은석, 위기에 빠진 이지아 구출

석훈철 2021. 3.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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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엄기준이 김현수를 죽인 진범이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배로나(김현수 분)를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이 방송됐다.

이날 오윤희(유진 분)는 나애교(이지아 분)의 뒤를 밟았다. 하지만 나애교는 오윤희의 움직임을 눈치챘다. 그는 "너 뭔데 내 뒤를 밟아?"라고 따졌다. 오윤희는 "수련 언니 살아있었던 거야? 수련 언니 나 모르겠어?"라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나애교는 "나 너 같은 거 모른다고"라고 냉정하게 반응했다.

오윤희는 떨어진 나애교의 핸드폰에 도청 어플을 깔았다. 나애교가 떠난 후 오윤희는 "로건 찾았어요"라고 보고했다. 이어 "도청 어플 깔았으니 거처 확인하는대로 연락 줄게요"라고 덧붙였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알겠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수련 씨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어서"라고 했다.

하윤철(윤종훈 분)은 오윤희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그는 "복수하고 싶은 것도 결국 서진이 사랑하는 마음이었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윤희는 "우리 로나가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데"라고 했다. 이에 하윤철은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하윤철은 오윤희가 내민 손을 뿌리쳤다.

경찰 조사를 받은 천서진(김소연 분)은 청아예고 이사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도비서(김도현 분)는 "며칠 전에 청아그룹 대주주들을 주 회장님이 만났습니다"라며 "주 회장님 너무 믿지 마십시오. 주 회장님은 이번 대타 건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상대가 오윤희라는 것도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천서진은 분노를 표했다.

천서진은 하윤철이 주단태 때문에 손을 못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잖아"라며 "당신 어떻게 의사가 됐는지 다 아는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다 주단태 때문이잖아. 이대로는 못 참아"라며 "당장 파혼하겠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주단태는 천서진과 하윤철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봤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이에 주단태는 "이렇게 나오면 안 될 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주단태는 배로나 죽음에 하은별(최예빈 분)이 연루됐다는 사실로 천서진을 함정에 빠뜨렸다. 그는 "나랑 파혼하겠다면서. 왜 하윤철한테 돌아가려고?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날 배신했잖아"라며 "이 녹음기를 들고 경찰서에 찾아갈까? 아니면 오윤희한테 보내는 게 훨씬 재밌겠네"라고 했다. 결국 천서진은 주단태 뜻대로 결혼을 진행했다.

배로나 죽음의 범인은 주단태였다. 주단태는 배로나를 죽이고 증거까지 인멸하는데 힘을 썼다. 그는 "배로나 그 아이 때문에 일이 쉽게 풀렸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할 수가 없네"라고 미소를 지었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능욕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로건리와 오윤희는 나애교와 주단태의 대화를 도청했다. 로건리는 "뭔가 이상하다. 2년 전 나애교는 주단태에게 도망가려고 했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오윤희는 "두사람은 완벽한 한 팀이다"고 했다. 그럼에도 로건리는 "상관없다"며 "나애교 만나서 꼭 들어야 돼. 수련 씨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했다. 오윤희는 "수련 언니와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로건리는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주단태는 나애교에게 총을 겨눴다. 그는 "네가 변했다는 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며 "날 피한 이유가 있을 거야"라고 했다. 하지만 나애교는 "나 없이 네 재산 지킬 수 있으면 쏴봐"라고 대응했다. 이어 주단태는 나애교의 목을 졸랐다. 결국 로건리가 주단태를 제압하고 나애교를 데리고 갔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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