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윤주상 실신→전혜빈 "아빠 돌아가셨다" 눈물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3. 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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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가 윤주상의 실신으로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갔다.

13일 저녁 첫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철수(윤주상)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 한예슬(김경남) 오봉자(이보희) 한돌세(이병준) 배변호(최대철) 신마리아(하재숙) 허기진(설정환) 오탱자(김혜선) 오뚜기(홍제이) 등이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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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가 윤주상의 실신으로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갔다.

13일 저녁 첫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철수(윤주상)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 한예슬(김경남) 오봉자(이보희) 한돌세(이병준) 배변호(최대철) 신마리아(하재숙) 허기진(설정환) 오탱자(김혜선) 오뚜기(홍제이) 등이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가 그려졌다.

이철수는 아내에게 이혼 소장을 받고 분노했다. 세 딸 광남 광식 광태 모두 아내의 편인 상황. 이철수는 세 딸을 찾아가 화도 내고 회유도 하며 이혼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세 딸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철수는 합의를 종용하는 세 딸에게 자신의 힘들었던 삶을 토로했다. 종손으로 살다가 한 순간에 집에서 쫓겨나고, 세 자매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돈을 벌러 나가 고생했던 이야기, 아내는 취미를 가지고 누릴 것을 누리며 사는 동안 생계를 위해 자존심을 버렸던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눈물 지었다.

하지만 딸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막내딸 광태는 "웃음 나서 참느라 혼났다"며 아버지의 말을 무시했다. 이후 이철수는 법원에 낼 서류를 힘겹게 작성해 나갔다. 이광식은 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갈비탕을 사와 문에 걸어두는 등 그를 챙기려 했다. 그러나 이철수는 이를 받으러 나가던 도중 쓰러졌다.

다음 날, 처제인 오봉자가 이철수를 찾아 갔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했다. 오봉자는 이광식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고, 이광식은 이광남에게 전화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대"라며 울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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