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광자매' 윤주상 이혼 위기, 홍은희·전혜빈·고원희 세 딸 '외면'

황서연 기자 2021. 3. 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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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가 윤주상이 이혼 소장을 받는 모습으로 파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3일 저녁 첫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철수(윤주상)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 한예슬(김경남) 오봉자(이보희) 한돌세(이병준) 배변호(최대철) 신마리아(하재숙) 허기진(설정환) 오탱자(김혜선) 오뚜기(홍제이) 등이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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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케이 광자매'가 윤주상이 이혼 소장을 받는 모습으로 파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3일 저녁 첫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는 이철수(윤주상)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 한예슬(김경남) 오봉자(이보희) 한돌세(이병준) 배변호(최대철) 신마리아(하재숙) 허기진(설정환) 오탱자(김혜선) 오뚜기(홍제이) 등이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이철수가 일하던 중인 공사장으로 발송된 이혼 소장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철수는 분노해 집으로 달려갔지만 사람이라고는 없고 난장판으로 펼쳐진 집기들과 바닥에 떨어진 개똥만 있었다. 이철수는 개똥을 밟고 넘어지고, 이혼 소장에 묻은 개똥을 닦아내며 분노했다.

이철수는 그 길로 세 딸을 찾아갔다. 첫째 딸 이광남은 소독약부터 들이밀며 "마스크 좀 제발 쓰고 다니라"고 잔소리했다. 이어 엄마 편을 들며 "법정에서 뵙자"고 일갈했다. 둘째 딸인 이광식이 일하는 구청으로 향한 이철수는 "마스크 쓰시고 민원 대기표 뽑으시라"는 차가운 답변만 받았다. 이철수는 "결혼 앞두고 있는 네가 그러는 거 아니다. 결혼식이라도 올리고 이혼을 하던 말던 해라"며 이광식을 협박했다.

집으로 향한 이철수는 짐을 싸 나오는 막내딸 이광태와 마주쳤다. 이광태마저 엄마 편을 들며 자리를 떴고, 혼자가 된 이철수는 사위 배변호를 만나 신세 한탄을 했지만, 주위에서 돌아오는 말은 "어서 답변서 쓰고, 합의를 해주라"는 조언이었다. 아내가 원하는 것은 위자료 5000만원. 이철수는 친구 한돌세에게 "먹고 죽을래도 없는 돈"이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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