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데뷔 싱글로 51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데뷔 싱글이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어제(12일) 발매된 로제 싱글 1집 'R'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51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도 정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곡은 전체 가사가 영어로 구성됐는데도 발매 직후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3천5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소속사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가 확실시된다"고 말했습니다.

'R'은 로제가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약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싱글입니다.

앞서 예약 판매 나흘 만에 선주문량 40만 장을 달성해 국내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