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투어 사이클 대회 잠정 연기..'코로나19 예방'

김도윤 2021. 3.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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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대통령기 가평 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가평군은 독립 만세 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던 주민 3천명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하고자 1999년부터 사이클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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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대통령기 가평 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올해 대회는 23∼26일 계획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개회식과 퍼레이드를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종합 시상식 대신 결승점에서 부별로 시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가평군은 독립 만세 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던 주민 3천명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하고자 1999년부터 사이클 대회를 열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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