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비대면 현역 모집병 설명회..음성인식기술 활용

[부산=뉴시스] 부산지방병무청 전경.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에도 대면홍보가 제한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상용화된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 비대면 현역 모집병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모집병 종류 및 지원 절차, 지원 시 유의사항뿐만 아니라 일반병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 등 현역병 지원에 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자료를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2만여 명에게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병무청 심리검사장에서 비대면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대면 설명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했으나 이제는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설명회 내용을 PPT자료에 삽입해 비대면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자료가 조기에 병역문제를 해결하려는 병역의무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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