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럽 접종 중단 AZ', 수입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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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최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일시중단'에 대해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신고된 일련번호의 백신이 수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13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접종을 한 58만여명 중에서 백신접종 후에 혈전색전증 등 유사한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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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약품청, 사망과 백신 인과성 인정 안 돼"
"WHO,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발견 안 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일시중단’에 대해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에서 신고된 일련번호의 백신이 수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배 단장은 “예방접종추진단에서는 국외의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의 이상반응 신고 현황과 비교하면서 유사 사례나 이상 징후가 있으면 신속히 조치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유럽의 일부 국가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또는 해당 일련번호의 백신에 대해서 당분간 접종을 중단하는 결정을 한 바 있지만, 유럽 의약품청은 이 사례와 관련해서 사망의 원인과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지난 3월 10일에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배 단장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어제(12일) 사무총장 브리핑을 통해서 WHO 국제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를 밝히면서 ‘백신과 혈전 사이의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350만회 이상의 예방접종이 진행됐지만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며 “이에 반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인구는 약 260만명 이상이라고 얘기했다”고 언급했다.
배 단장은 “이를 통해서 백신접종의 중요함을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였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겠다”고 밝혔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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