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외국인 선원 1명 확진..외국인 전수검사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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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4명이 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에 거주하는 30대의 외국인 선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여수64번(전남9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코로나 사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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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4명이 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수에 거주하는 30대의 외국인 선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여수64번(전남9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선제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으며 A씨의 동료 등 동거인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기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여수64번은 직전 근무지인 경기도 소재 공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64번은 지난 1월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공장에서 근무한 후 이달 7일 여수에 도착, 다음날부터 여수의 한 수산업체에서 일을 해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사실을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반드시 코로나 사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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