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공연 줄줄이..'탱고 황제'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공연과 앨범 출시 잇따라
윤소영·고상지 등 '피아졸라 기념 공연' 줄줄이
[앵커]
'탱고의 황제'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아스트로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관련 공연과 음반 출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피아졸라는 춤곡으로 여겨지던 탱고에 재즈와 팝, 클래식 등을 융합해 새로운 음악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상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댄서 마리아 니브 리고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열정적이고 감각적인 리듬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탱고 음악의 대부분은 '탱고의 황제'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피아졸라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춤곡으로 여겨지던 탱고 음악에 재즈와 팝, 클래식 등을 융합해 새로운 탱고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응광 / 성악가(바리톤) : 피아졸라는 누에보 탱고라는, 새로운 탱고라는 이름으로 아르헨티나 탱고의 새로운 혁신을 썼었던 음악가입니다.]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탱고 관련 공연과 음반 출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그의 생일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합니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도 '백년의 사랑 탱고'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릅니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양인모도 새 앨범에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양인모 / 바이올리니스트 : 그 음악 속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DNA가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는 되게 감동적이에요. 그 탱고의 어느 부분을 딱 찔러봐도 아, 이건 피아졸라다.]
또 올해 가을에는 피아졸라의 유산을 이어받은 오리지널 탱고 앙상블이 내한해 귀로 듣는 탱고 음악이 어떤 것인지 그 정수를 보여 줄 예정입니다.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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