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경찰서 앞 차량 폭탄테러로 최소 7명 사망 · 53명 부상

김용철 기자 2021. 3. 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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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 경찰서 앞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의 경찰서 인근 차량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졌습니다.

경찰서는 물론 수십 채의 주택과 상점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이 건물 더미에 깔렸습니다.

헤라트 주지사 사이드 압둘 와히드 카탈리는 "최소 7명이 숨졌고,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아이도 있다"며 "부상자 53명에는 경찰과 민간인이 섞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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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 경찰서 앞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의 경찰서 인근 차량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졌습니다.

경찰서는 물론 수십 채의 주택과 상점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이 건물 더미에 깔렸습니다.

헤라트 주지사 사이드 압둘 와히드 카탈리는 "최소 7명이 숨졌고,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아이도 있다"며 "부상자 53명에는 경찰과 민간인이 섞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없지만, 당국은 무장 반군 탈레반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미국과 평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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