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호텔서 화재 투숙객 등 50여명 긴급대피, 3명 병원 이송

13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텔 직원과 투숙객 50여명이 대피하고, 단순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퇴원했다. 불은 오전 10시1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고 ,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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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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