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버디' 임성재, 플레이어스 2R 공동 5위 도약

김영성 기자 2021. 3. 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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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 선수가 둘째 날 최다 연속 버디 타이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인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와 3타 차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임성재는 흠잡을 데 없는 샷과 퍼팅으로 15번홀(파4)부터 18번홀(파4), 그리고 후반 1번홀(파4)과 2번홀(파5)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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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 선수가 둘째 날 최다 연속 버디 타이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임성재는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인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와 3타 차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이븐파를 친 전날 공동 42위에서 3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 임성재는 흠잡을 데 없는 샷과 퍼팅으로 15번홀(파4)부터 18번홀(파4), 그리고 후반 1번홀(파4)과 2번홀(파5)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한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6개 홀 연속 버디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입니다.

이후 임성재는 5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공을 벙커에 빠트리며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했습니다.

리 웨스트우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6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도 임성재와 같은 공동 5위입니다.

재미교포 더그 김도 공동 5위입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오늘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은 1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6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선두였던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오늘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3위로 주춤했습니다.

첫날 아일랜드 홀인 파3, 17번 홀에서 티샷을 물에 4번이나 빠트린 안병훈은 2라운드에 7타를 더 잃고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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