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카데미상 예측 사이트..'미나리' 6개 부문 후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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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올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의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골드더비는 현지 시간 12일 영화 전문 기자와 편집자, 회원 등 8천여 명의 예측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미나리'가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나왔다고 예측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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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올해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의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골드더비는 현지 시간 12일 영화 전문 기자와 편집자, 회원 등 8천여 명의 예측 결과를 종합한 결과 '미나리'가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나왔다고 예측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6개 부문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입니다.
아카데미상 후보는 현지 시간 15일 발표됩니다.
'미나리'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계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찍고 역시 한국계인 스티브 연 등이 출연했습니다.
배우 윤여정은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이미 20여 개 영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미나리'가 오스카상 주요 부문 후보에 지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화 전문매체 인디와이어는 '미나리'를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등 7개 부문 후보로 꼽았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SA 투데이도 '미나리'가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며 특히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윤여정이 '신스틸러'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미나리 북미 배급사 'A24'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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