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사진 모아보기] 흐린 오늘 품는 희망

김혜윤 2021. 3. 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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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돌봄 노동자, 청소 노동자, 고객센터 상담 노동자 등 우리의 일상에서 지워지기 쉬웠던 여성 '투명 노동자'들이 초상화로 되살아났다.

정면을 응시하는 진지한 눈빛에 연대로 미래를 여는 여성 노 동자들의 당당함을 담았다.

위원회는 여성 노동자들의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이들에게 이 초상화가 담긴 한정판 커피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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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사진 모아보기]

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3월 8일 [월] 일하는 여성들의 초상

돌봄 노동자, 청소 노동자, 고객센터 상담 노동자 등 우리의 일상에서 지워지기 쉬웠던 여성 ‘투명 노동자’들이 초상화로 되살아났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장희록 일러스트레이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위원회와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정면을 응시하는 진지한 눈빛에 연대로 미래를 여는 여성 노 동자들의 당당함을 담았다. 위원회는 여성 노동자들의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이들에게 이 초상화가 담긴 한정판 커피백을 선물했다. 1908년 3월8일 “빵과 장미”를 외치며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 럿거스 광장에서 여성 인권의 등불을 들어올린 지 113년. 성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 는 이 여성들과 함께. 이정아 기자 leej@hani.co.k

▶관련기사: 불평등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우리곁의 투명 노동자

3월 9일 [화] 여성의 날, 여성혐오 범죄 희생자 추모하는 소녀

3·8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여성의 날 시위에서 한 소녀와 여성들이 ‘여성혐오 범죄’ 희생자들의 이름이 쓰인 벽 틈에 꽃을 꽂아넣고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 연합뉴스

3월 10일 [수] 비접촉 면회라도… “엄마” 요양병원 달려온 딸

9일 오전 광주 동구 강남요양병원에서 90대 입원 환자와 딸이 비접촉 면회를 하면서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손을 마주 대고 있다. 방역당국이 비접촉 방문 면회 기준을 마련하면서 이 요양병원에서도 이날부터 제한적인 가족 면회가 재개됐다. 광주/연합뉴스

3월 11일 [목] 10년 지났건만…후쿠시마 놀이터엔 방사능오염 폐기물

지난달 28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도미오카 지역 내 ‘귀환 곤란 구역’에 있는 놀이터에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흙과 나뭇잎 같은 폐기물을 담은 검은색 자루가 임시로 쌓여 있다.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 오염 문제는 사고 10년이 지난 지금껏 해결되지 않고 있다. 도미오카/AP 연합뉴스

▶관련기사: [토요판] 부서진 고향에 남은 사람들 “부흥보다 지속이 중요하다”

3월 12일 [금] 전광판 밖 `잿빛 현실’…주말까지 고농도미세먼지

환경부는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소 가동이 축소되고 5등급 경유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주말인 15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04㎍/㎥, 경기 103㎍/㎥, 인천 94㎍/㎥, 충남 93㎍/㎥ 등으로 관측됐다. 글 김민제 기자, 사진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3월 13일 [토] 들끓는 민심, 결국 사표 꺼낸 변창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후 사의를 밝힌 뒤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을 나와 차에 오른 뒤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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