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신임 사무총장에 호주 최장수 예산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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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클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신임 사무총장에 머티어스 코먼(51) 전 호주 예산부 장관이 당선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코먼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마지막 협의에서 끝까지 경합했던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전 유럽연합(EU) 통상집행위원을 근소한 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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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선진국 클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신임 사무총장에 머티어스 코먼(51) 전 호주 예산부 장관이 당선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코먼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마지막 협의에서 끝까지 경합했던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전 유럽연합(EU) 통상집행위원을 근소한 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OECD 사무총장 선임위원회 의장을 맡은 영국 대사가 이달 1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 최종 결과를 보고하면, 이사회가 승인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등 37개 OECD 회원국 대사들은 올해 1월부터 비공개로 진행한 5차례 협의에서 후보자를 평가하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후보자를 2∼3명씩 탈락시켜 왔다.
신임 OECD 사무총장의 임기는 올해 6월 1일 시작된다. 임기는 5년이고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호주 집권당인 자유당 소속 상원 의원을 지낸 코먼 전 장관은 2013∼2020년 호주 예산정책을 책임진 역대 최장수 예산부 장관이다.
벨기에에서 나고 자란 코먼 전 장관은 벨기에에 있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호주로 이주했다.
15년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유럽권에서 7명, 비(非)유럽권에서 3명이 출마해 20여년만에 유럽권 OECD 사무총장 탄생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역대 OECD 사무총장은 1961∼1969년 덴마크, 1969∼1984년 네덜란드, 1984∼1996년 프랑스, 1996∼2006년 캐나다, 2006∼2021년 멕시코 출신이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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