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 강민아 죽인 진범 이규회 알고 있었다 '충격'

서유나 2021. 3. 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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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회가 딸 강민아를 때수건으로 목졸라 공격했다.

3월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7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이 강민정(강민아 분)의 휴대폰으로 강진묵(이규회 분)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임이 밝혀졌다.

한편 뒤늦게 강진묵, 강민정의 집에 도착한 이동식은 대답 없는 집을 가지고 있던 강민정의 열쇠로 따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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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규회가 딸 강민아를 때수건으로 목졸라 공격했다.

3월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7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이 강민정(강민아 분)의 휴대폰으로 강진묵(이규회 분)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임이 밝혀졌다.

이날 이동식은 강진묵, 오지화(김신록 분), 유재이(최성은 분)이 함께있는 술자리, 잠시 가게 밖으로 나가 지니고 있던 휴대폰 전원을 켰다. 이동식이 휴대폰 잠금을 풀기 위해 과거 강민정을 떠올리는 모습에선, 이 핸드폰의 주인이 강민정이라는 사실을 짐작케 했다. 이동식은 강진묵에게 '아빠‥ 나 좀 꺼내줘'라고 메시지 보냈다.

그러면서 밝혀진 강민정의 실종 당일, 10월 23일. 당시 강민정이 귀가하고 오지훈(남윤수 분)의 전화를 태연히 받아 강민정이 집에 들어온 사실을 밝힌 강진묵은, 곧장 가게 문을 걸어잠갔다.

그 시각 이동식은 잠에서 깨 강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받지 않는 강민정. 강민정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강진목을 그녀를 화장실 안으로 끌고 들어가 때수건으로 목 졸라 기절시켰다. 이후 강진묵은 칼을 갈며 깨어난 강민정을 한차례 노려본 뒤 "기집년. 손가락 꼬라지 하고는"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강진묵의 계획엔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오지훈(남윤수 분)이 막걸리를 사러 강진묵의 슈퍼에 방문한 것. 강진묵은 당황해 급히 나오다 강민정을 가둬둔 창고 방의 열쇠를 떨어뜨렸다.

한편 뒤늦게 강진묵, 강민정의 집에 도착한 이동식은 대답 없는 집을 가지고 있던 강민정의 열쇠로 따고 들어갔다. 이어 이동식은 강진묵이 떨어뜨린 열쇠로 창고방을 열고 들어갔고, 그 곳에서 때수건과 잘린 손가락 열마디를 발견했다. (사진=JTBC '괴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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