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측 "도주 시도와 女 종업원 동석은 사실 아냐"[전문]

안은재 2021. 3.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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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맨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최근 방역 수칙을 어기고 밤 12시 넘어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다 적발돼 사과했다.

당시 유노윤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고 했으나 당시 유노윤호가 방문한 술집은 불법 유흥주점으로 단속 단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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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열정맨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최근 방역 수칙을 어기고 밤 12시 넘어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다 적발돼 사과했다. 당시 유노윤호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고 했으나 당시 유노윤호가 방문한 술집은 불법 유흥주점으로 단속 단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해당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SM 측은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고민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면서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SM 측은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해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면서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다”라고 했다.

지난 10일 유노윤호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데 대해 SNS를 통해 사과했다. 하지만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술자리 단속 당시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술집이 여성 종업원이 드나드는 불법 유흥주점이라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유노윤호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립니다.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유노윤호는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습니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입니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벌은 달게 받겠으나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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