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남편 내게 책 읽어주며 마음 표현" (신비한 레코드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2021. 3.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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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현재의 남편 도경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남편으로부터 언제부턴가 계속 '술을 사달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나도 연예인인데 둘이서 만나긴 그렇고 해서 가장 친한 오빠와 함께 술을 마셨다. 그 이후로 내게 전화를 해서 계속 책을 읽어주는데 그게 다 사랑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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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장윤정이 현재의 남편 도경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 출연한 장윤정은 웬디가 선곡한 곡을 들은 후 도경완으로부터 어떤 고백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날 장윤정은 “언제적 이야기를 하느냐”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2013년에 결혼을 했으니 얼마 안된 이야기이긴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윤정은 “남편으로부터 언제부턴가 계속 ‘술을 사달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나도 연예인인데 둘이서 만나긴 그렇고 해서 가장 친한 오빠와 함께 술을 마셨다. 그 이후로 내게 전화를 해서 계속 책을 읽어주는데 그게 다 사랑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그 때 나를 좋아하는 걸 알고 ‘너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 때 내게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 때 책을 많이 읽어줘서 난 남편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책 읽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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