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外 [새책]

2021. 3. 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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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다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 아모스 오즈가 남긴 마지막 소설. 대학원생 슈무엘 아쉬는 일흔살 장애인의 입주 말동무가 된다. 예루살렘의 구석진 옛집에 은둔하는 괴팍한 노인과 여인, 이들의 삶에 끼어들게 된 청년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고 이 장소의 비극적인 역사가 드러난다. 최창모 옮김. 현대문학. 1만7800원

비행사

주인공 플라토노프는 기억을 잃은 채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다. 주치의는 그에게 매일 일기를 쓰라고 권하고, 플라토노프는 기록을 통해 자신이 왜 기억을 잃었으며, 어떻게 1900년에서 1999년으로 건너뛸 수 있었는지 알게 된다. 예브게니 보돌라스킨 지음·승주연 옮김. 은행나무. 1만6500원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와 돌베개가 함께 기획한 청소년 퀴어 로맨스 소설집이다. 박서련·김현·이종산·김보라·이울·정유한·전삼혜·최진영 등 작가 8명이 참여했다. 퀴어 청소년이 꿈꾸고 경험하는 사랑 이야기들이 혐오와 폭력에 물들지 않은 다정한 세계로 안내한다. 돌베개. 1만3000원

노후 수업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누리기 위한 태도와 방법을 담은 책이다. 30대 후반에 일본에 머무르며 고령화사회의 실상을 목격한 저자가 20여년간 연구하고 경험한 내용을 담았다. 노후의 삶을 다섯가지 영역으로 나누는데, 각 영역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소와 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박중언 지음, 휴. 1만6000원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코로나19 현장에서 활약한 간호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이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에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 하루 만에 500명이 넘는 간호사가 자원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그들은 병동의 하루하루를 일기처럼 기록했다. 김성덕 외 26명 지음, 대한간호협회.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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