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유흥주점서 지인+女종업원과 자정까지 술..도주시도도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NOIR'(누아르)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시네마틱 콘셉트를 내세운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Thank U'(땡큐)를 비롯해 SF 어드벤처 영화 같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의 'Time Machine'(타임머신), 코미디 영화처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Loco (House Party)'(로코), 진솔한 가사가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떠오르게 하는 'Need You Right Now'(니드 유 라이트 나우), 서정적인 멜로 감성의 '불면 (不眠; La Rosa)', 후속곡으로 선보일 'Eeny Meeny'(이니 미니) 등 6 트랙이 수록됐다. /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인 밤 10시 이후까지 식당에 머물렀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해당 식당이 유흥주점이며 유노윤호가 도주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유흥주점에서 지인 3명, 여성 종업원과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해당 술집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유흥주점으로 운영된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치자 유노윤호의 도주를 위해 몸싸움을 벌였으며,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몸싸움이 격해져 수갑을 채우겠단 말까지 나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뉴스데스크에 유노윤호와 술자리를 함께 한 동석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사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가 방역수칙을 어겨 경찰에 입건된 사실은 지난 9일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고 "유노윤호가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과문에서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식당·카페·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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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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