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키워 도루 늘려라..MLB의 파격 실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미국 프로야구가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파격적인 실험에 나섭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파격적인 규칙 변경 실험을 진행합니다.
마이너리그의 실험이 효과를 낸다면 내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도 도입되고, 이후 세계 야구계로 확대돼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240146
<앵커>
미국 프로야구가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파격적인 실험에 나섭니다. 규칙을 변경해서 도루와 안타 같은 '아기자기한 맛'을 늘리겠다는 겁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근 홈런과 삼진처럼 수비와 주루가 필요 없는 단순한 플레이가 늘고, 도루와 인플레이 안타 같은 역동적인 플레이가 줄어 흥미가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파격적인 규칙 변경 실험을 진행합니다.
먼저 도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베이스 한 변의 길이를 지금의 38.1cm에서 45.7cm로 대폭 늘려 베이스 간 간격을 15cm가량 줄입니다.
간발의 차로 운명이 갈리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또 한 타자당 투수의 견제구를 2번만 허용하고 좌투수가 투구판에 발을 붙인 채 1루 견제하는 동작을 금지해 주자의 부담을 더 줄였습니다.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바꾸고 있는 수비 시프트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내야수가 외야로 이동하는 게 금지되고, 내야의 좌우에 각각 수비수 2명씩을 배치하도록 해 한쪽으로 치우치는 극단적인 시프트를 없앱니다.
마이너리그의 실험이 효과를 낸다면 내년부터는 메이저리그에도 도입되고, 이후 세계 야구계로 확대돼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베이스 키워 도루 늘려라…MLB의 파격 실험
- 김연경이 구했다! '블로킹·서브에이스' 연속 득점 터진 순간 (여자배구 도미니카전)
- 이다빈에 패한 영국 선수 “승리 도둑맞아”
- “소속사 대표에게 하룻밤 제안 받았다” 충격 폭로 일파만파
-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종로 한복판에 등장한 벽화
- “흉기 대며 성폭행 시도”…지하철 1호선서 벌어진 일
- '세계 1위' 일본 선수 꺾었다…허광희가 일으킨 대이변
- 무 닦던 수세미로 발도 '벅벅'…방배동 족발집이었다
- 온두라스전 대승 직후 인터뷰 모음.zip (ft. 김학범 감독, 이동준, 이강인, 황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