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11월로 연기..출연진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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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공연 일정을 올해 11월 4~7일로 변경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확진자 동선을 분석한 결과 이 출연진이 연습실 이외에 다른 곳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공연들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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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연은 11월로 연기됐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12일 "전날 오후 출연진 1명의 확진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밀접 접촉자 6명을 포함해 지난 10일 연습에 참여한 11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공연 일정을 올해 11월 4~7일로 변경했다. 원래 25~28일 대극장에서 '2021 세종시즌' 개막작으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할 예정이었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확진자 동선을 분석한 결과 이 출연진이 연습실 이외에 다른 곳을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공연들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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