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코로나 시대 반영! PD→배우 '문영남 신뢰'..대박 기대 [종합]

이경호 기자 2021. 3.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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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 김경남, 고원희, 전혜빈, 홍은희, 이보희, 윤주상(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KBS

문영남 작가의 '오케이 광자매'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시국까지 그려 안방극장에서 또 한 번 화제작 등극을 예고했다.

12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제작 초록뱀 미디어·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설정환, 하재숙 등이 출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진서 PD,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설정환, 하재숙 등은 '문영남 작가'를 항한 강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작품 흥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배우들은 '문영남'이란 이름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할 정도라고 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배우 홍은희(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윤주상, 전혜빈, 고원희/사진제공=KBS

먼저, 이진서 PD는 '오케이 광자매'에 대해 "엄마의 피살사건으로 온 가족이 용의자가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 일로 뿔뿔이 흩어졌다가 원룸으로 모여서 관계를 회복해 가는 가족 드라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을 반영한 코로나 반영 드라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처럼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이 된 마스크 관련 에피소드, 등장인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진서 PD는 "문영남 작가가 이번 작품을 반드시 성공 시키고 싶다고 했다. 배우, 스태프 잘 이끌어서 대박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희 작품, 좋은 글과 대본에 보답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오케이 광자매' 배우들 또한 대박을 기원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렸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가족극이라고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홍은희(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전혜빈, 고원희/사진제공=KBS

극 중 광자매 첫째 이광남 역을 맡은 홍은희는 극 중 자신의 캐릭터 매력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 사이다스러운 발언을 통해서 저도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한다"면서 "저를 통해서 시청자들도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제 두 아이를 둔 엄마지만, 극 중에서는 아이 없이 사는 부분을 두고 "출산 장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는 말로, 현 시대의 상황이 담겨 공감할 수 있음을 암시 했다.

광자매 둘째 이광식 역의 전혜빈은 '왜그래 풍상씨'에 이어 문영남 작가와 호흡을 하게 된 것에 "큰 영광이고, 대대손손 이 영광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작과 차이점에 대해 "'왜그래 풍상씨'는 가슴 아픈 희생의 사연이 있다. 저희는 멜로, 스릴러, 코믹, 가족극 등 다양한 장르가 있다. 저희도 찍으면서 한 회도 지루할 틈이 없다. 색다르게 변화가 엤다. 그런 게 연기하면서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혀 '문영남표 가족극'에 기대감을 높였다.

홍은희, 전혜빈과 함께 광자매로 호흡하게 된 고원희. 그녀는 광자매 셋째 이광태 역을 맡았다. 그녀 역시 문영남 작가와 함께 하게 됐음에 영광스러워 했다.

이밖에 광자매의 아버지 이철수 역의 윤주상과 김경남, 설정환, 이보희, 이병준 등도 가족극이지만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시청자들에게 볼거리 풍성한 '오케이 광자매'가 될 것임을 알렸다. 아버지 역할을 맡은 윤주상은 현재를 살아가는 어른들이 생각이 젊은 세대들과 갈등을 빚게 되는 상황들에 대한 공감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들 힘내세요"라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보여줄 것을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와 현 시대를 반영하는 '오케이 광자매'. 문영남 작가가 보여줄 색다른 가족극이 또 한 번 화제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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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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