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김경남 "상의 탈의신 위해 샤워 전 포즈 연습"

김현식 2021. 3.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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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경남이 상의 탈의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경남은 12일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 속 상의 탈의신이 있다고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김경남이 출연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이 벌어진 뒤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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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경남이 상의 탈의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경남은 12일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 속 상의 탈의신이 있다고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운동을 하며 체중을 9kg이나 감량했다는 그는 “매일 샤워 전 포즈 연습을 하고 있다. 뒷모습이 나을지 앞모습이 나을지 고민하며 각도에도 신경 써보고 있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남이 출연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이 벌어진 뒤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김경남은 어릴 적부터 록가수를 꿈꾼 한돌세(이병준)의 둘째 아들 한예슬 역을 연기한다. 김경남은 “역할에 많은 공감과 연민이 갔고, 신선한 장르의 드라마라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유명 배우와 이름이 같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관해선 “너무나 아름다우신 배우님과 동명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웃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연기를 펼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 가발을 쓰고 작품에 임하는 건 처음이라는 김경남은 “굉장히 불편하지만 최대한 제 머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한올 한올 소중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잘 어울린다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오케이 광자매’는 13일부터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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