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미얀마 거주 자국민에 "긴급한 필요 없으면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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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자국민에 군부 쿠데타로 유혈 사태가 발생한 미얀마를 서둘러 벗어날 것을 당부했습니다.
AFP, dpa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여행 권고 성명에서 "군부의 정권 탈취 후 정치적 긴장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꼭 머물러야 할 긴급한 필요가 없는 한 우리 국민이 상업적 수단을 이용해 미얀마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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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자국민에 군부 쿠데타로 유혈 사태가 발생한 미얀마를 서둘러 벗어날 것을 당부했습니다.
AFP, dpa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여행 권고 성명에서 "군부의 정권 탈취 후 정치적 긴장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꼭 머물러야 할 긴급한 필요가 없는 한 우리 국민이 상업적 수단을 이용해 미얀마를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또 밤 시간대 인터넷이 정지되는 데다, 현재 은행과 ATM 이용도 어려운 만큼 미얀마를 떠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현금을 미리 마련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영국 입국을 위해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지만, 현재 미얀마 상황을 감안해 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얀마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 자국민은 집에서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미얀마는 19세기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2차 대전 이후 독립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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