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잠깐만' 등 히트곡 작곡 김영광가요제 열자"

손대성 2021. 3.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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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의 '잠깐만', 태진아의 '노란 손수건' 등 유명 가요를 다수 작곡한 경북 포항 출신 작곡가 김영광씨를 기리는 가요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영광 작곡가는 포항고 2학년이던 1959년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한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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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 포항시의원 시의회 임시회서 제안
안병국 포항시의원 [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주현미의 '잠깐만', 태진아의 '노란 손수건' 등 유명 가요를 다수 작곡한 경북 포항 출신 작곡가 김영광씨를 기리는 가요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안병국 포항시의원은 12일 시의회 2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출신으로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작곡가로 인정받는 '김영광'을 활용하는 문화행사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광 작곡가는 포항고 2학년이던 1959년 미8군 무대에서 활약한 키보이스의 '정든 배'를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를 계기로 다음 해인 1960년 신세기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로 발탁됐다.

그는 1961년 포항고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 작곡과에 진학해 전문 작곡가로 성장했다.

그는 이후 '사랑은 눈물의 씨앗'(나훈아), 여고시절, 내 곁에 있어주(이상 이수미), 마음약해서(들고양이), 잠깐만, 짝사랑, 또 만났네(이상 주현미), 선희의 가방, 미안 미안해, 노란 손수건, 거울도 안 보는 여자(이상 태진아) 등 유명 가요를 작곡했다.

199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인기가요 작품상,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안 의원은 "김영광 가요제를 개최하고 기념사업을 함으로써 가요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면서 지역 문화산업 연계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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