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극 중 딩크족, 실제론 큰아이 주민등록증 나와"

2021. 3. 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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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홍은희가 장성한 아들 소식을 전했다. 큰아이가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제작발표회에 이진서 감독과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이 참석했다.

실제로는 두 아이의 어머니이지만 극 중 딩크족인 이광남 역을 맡은 홍은희는 “실제 성격과 역할 속 캐릭터가 늘 같을 수는 없고, 늘 다른 역할을 만나고 싶고, 그게 더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서”라며 “실제로는 두 아이의 엄마인 건 맞다. 큰아이가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그래서 ‘딩크족의 느낌은 뭘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참 막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저출산도 문제고 아이를 낳는 게 버거운 일이 돼서 하나의 선택으로 그런 문화가 커지는 와중에 작가님께서 그런 현실도 반영해보자는 의미로 그런 설정을 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광남이 배변호(최대철)와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서 어찌 보면 하나의 캠페인처럼 출산 장려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랑은 다르지만 역할을 할 때는 대본 속에 몰입해서 하기 때문에 실제랑은 큰 상관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영남 작가의 복귀작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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