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로제 "블랙핑크 빈자리 느껴져..소중함 깨달아"

황미현 기자 2021. 3. 12.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제는 12일 12시 첫 솔로 싱글 앨범 '알'(R)의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 '온 더 그라운드'와 '곤'을 담은 이유에 대해 "곡을 녹음할 때 운명처럼 다가오는 곡이 있다"며 "'곤'은 2년 전 녹음을 한 곡인데,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알'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제©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블랙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제는 12일 12시 첫 솔로 싱글 앨범 '알'(R)의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로제의 앨범 타이틀 곡은 '온 더 그라운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YG는 "특히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시원한 드롭 파트가 인상적"이라고 귀띔했다.

수록곡 ‘곤’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에서만 선공개됐던 이 노래의 티저 영상은 33초 분량임에도 유튜브에서 5천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떠나간 연인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로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호응을 얻어 글로벌 팬들의 기다림이 큰 곡이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 '온 더 그라운드'와 '곤'을 담은 이유에 대해 "곡을 녹음할 때 운명처럼 다가오는 곡이 있다"며 "'곤'은 2년 전 녹음을 한 곡인데, 그 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로제는 "그때 정말 너무 좋아서 하루빨리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이번 곡 '온 더 그라운드'에 작사로 참여했다. 이 곡은 영어 가사로 채워져 인상적인 노래. 로제는 "멜로디에 어울리는 언어가 있는 것 같다"며 "이 노래는 영어가 가장 잘 어울려서 영어 가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또 "사실은 팬들이 아쉬워할까봐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영어로 작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제는 그룹 활동과 다른 점에 대한 질문에 "네 명이서 같이 하다가 혼자 하게 되니까 책임감이 생겼다"며 "빈 자리가 많이 느껴지지만, 블랙핑크를 하면서 내가 배운 것이 많다는 생각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알'은 예약판매 4일만에 선주문량 4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이다.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알'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 공개된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