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첫 솔로, 솔직한 내 모습 담고 싶었다"

로제(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장 솔직한 내 모습을 담고 싶었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데뷔 5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로제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솔로앨범 ‘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래도 첫 솔로앨범이란 점에서 많이 떨린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설레고, 블링크(팬클럽)가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초반부터 섬세한 비트에도 하나하나 참여했다”며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된 앨범 디자인이라든지, 처음으로 도전해본 작사 참여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블랙핑크 로제의 첫 솔로앨범 ‘R’은 12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다. ‘온 더 그라운드’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으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시원한 드롭 파트가 인상적이다. YG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를 비롯해 실력파 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로제의 솔로 앨범 트랙리스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