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르버트, 연습 시작 .. 다음 주중 복귀 예정

이재승 2021. 3.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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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조만간 전열을 확실하게 정비한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다음 주중이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인디애나의 네이트 비오크크렌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르버트가 이번 주에 연습을 시작했으며 빠르면 다음 주에는 코트를 밟을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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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조만간 전열을 확실하게 정비한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Baby Durant’ 캐리스 르버트(가드, 198cm, 93kg)가 다음 주중이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인디애나의 네이트 비오크크렌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르버트가 이번 주에 연습을 시작했으며 빠르면 다음 주에는 코트를 밟을 것이라 알렸다. 르버트가 돌아와 팀에 잘 녹아든다면, 인디애나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넘어 중상위권 진입을 시도할 만하다.
 

인디애나는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에 발을 밀어 넣었다. 만기계약자인 빅터 올래디포(휴스턴)를 보내고 르버트를 데려오기 위함이었다. 올래디포는 인디애나가 제시한 연장계약을 거절했기에 인디애나도 새로운 전력감을 모색했고, 르버트를 낙점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 올래디포 대신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르버트를 품으면서 인디애나는 연간 지출을 줄이면서 적어도 2023년까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를 마련했다. 동시에 2024 2라운드 지명권까지 얻어내면서 미래를 잘 다졌다.
 

르버트는 트레이드 이후 신장 이상이 확인됐다. 이에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최소 2개월 결장이 확정됐다. 인디애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한 동안 함께하지 못한 올래디포가 회복한 이후 그를 보냈으나 데려온 르버트가 건강이 완전치 않아 전력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현재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봐서는 회복 및 복귀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것이라 봐야 한다. 인디애나도 르버트의 회복이 빠른 경우, 이번에 플레이오프 경쟁에 발을 들일 만하며, 경험을 쌓아 추후에 도약을 노릴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르버트가 정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기존의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보니스가 명실공이 인디애나의 기둥으로 거듭난 가운데 르버트까지 제 기량을 펼친다면 내외곽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다지게 된다.
 

또한, 다소 부하가 걸렸던 백코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말컴 브록던과 저스틴 할러데이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인디애나의 가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르버트가 당장 주전으로 출장할 지는 장담하기 어려우나 가세하는 것 만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 유력하다.
 

르버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경기당 27.8분을 뛰며 18.5점(.435 .349 .765) 4.3리바운드 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인디애나에서 아직 뛴 적은 없지만, 그의 합류로 인디애나의 전반적인 전력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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