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전자교과서 널리 보급해 자원낭비 줄이고 환경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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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대면 수업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할 때도 있다.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심화시키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측면도 있지만 온라인 수업이 전자 교과서(e-textbook) 사용을 앞당긴 점은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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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대면 수업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비상시국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할 때도 있다.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심화시키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측면도 있지만 온라인 수업이 전자 교과서(e-textbook) 사용을 앞당긴 점은 평가할 만하다. 컴퓨터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은 기존의 종이 교과서를 보기도 하지만, 파일 형태의 자료에도 잘 적응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따라서 교과서에 들어 있는 내용을 파일 형태로 전환해 전자패드 하나만으로 수업을 듣는다면 무거운 책가방을 학교에 메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현재 고교생들은 교과서와 자습서, 참고서 등 교과별로 2∼3권의 책이 필요한데 일부는 교실 사물함에 보관하기도 하지만 귀가해 공부하거나 시험 기간에는 교과서와 문제집으로 공부해야 하기에 무거운 책가방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종이 교과서나 참고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나무가 벌목돼 지구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기회에 학생들의 종이 교과서를 대체할 ‘전자 교과서’가 널리 보급돼 상용화됐으면 한다.
우윤숙·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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